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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기술원이 부품 성적서 조작 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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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기술원이 원전 부품의 성능 시험 결과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원전 부품 시험에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참관하고도 시험 결과의 조작을 묵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업기술시험원이 부품 시험 당시에 일어난 수소 폭발을 빼고 부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작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엔 원전 부품의 냉각재 상실 사고 시험을 하던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갑자기 수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해당 부품은 원전 폭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동촉매형 수소제거장치(PAR)로 원전 냉각재가 유실됐을 때 원자로 안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수소를 제거하게 됩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부품을 시험한 기계연구원이 수소제거 성능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시험 결과를 조작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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