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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87, 이번엔 비행 중 동체 하단 패널 떨어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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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가 비행 도중 동체 하단 패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보잉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에어인디아 소속 787 드림라이너가 지난 12일 비행 중에 동체 하단 패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는 탑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148명을 태우고 인도 델리에서부터 방갈로어까지 운행했습니다.

더글러스 앨더 보잉 대변인은 패널이 떨어져 나간 부분은 기체의 오른쪽 하단으로 날개 아래에서 동체로 연결돼 항공기 표면에 공기역학적인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패널은 가로 2.5m, 세로 1.2m의 크기지만 항공 조종사들은 착륙 때까지도 패널이 떨어져 나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은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기체 하단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어 항공기 구조와 부품이 드러나 보일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보잉 측은 "탑승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잉사가 차세대 주력 항공기로 개발한 787기는 첨단 신소재와 신기술의 집약체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배터리 과열 문제 등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 세계에서 운항이 중단되는 등 크고 작은 기술적 문제가 잇따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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