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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될까?…'우무' 채운 베트남 새우 대거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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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판매가 늘고 있는 베트남 새우 머리에서 우무가 나왔습니다. 무게를 늘리기 위해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우무가 식용인지 공업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블랙 타이거'라고 불리는 베트남산 홍다리 얼룩 새우입니다.

서해안에서 나는 대하보다 크고 방사능 오염 우려도 없어서 인기입니다.

[수산물 상인 : (동남아산이 주류라는 거네요? 요즘에는.) 그럼요. 지금도 아니고 1년 내내 있어요. 냉동은. (국내산의 몇%(가격이죠?)) 한 30~40%가 싼 거예요.]

식약처가 석 달 전 유통 중인 냉동 블랙 타이거 새우 30건을 검사한 결과, 25건에서 우무가 검출됐습니다.

해조류 가공품인 우무는 주로 새우 머리 부위에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010년부터 베트남 어민들이 무게를 늘리려고 젤리상태의 우무를 주사기에 넣어 새우에 주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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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우무가 식용인지 공업용인지 자세한 성분조사는 하지 않고, 해당 물량에만 식품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냉동 블랙 타이거 새우는 해마다 2천 300톤 가량 수입됐기 때문에 우무가 주입된 새우도 상당량 소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식약처는 잇따른 새우 오염 문제에 대해 베트남 식품 당국에 엄중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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