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30대 남성이 대검찰청 정문을 차로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추격하는 경찰차와도 충돌한 끝에 검거됐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5일)밤 9시 반 쯤 대검찰청 정문으로 고급 외제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차량은 정문 차단기를 밀어젖히고 청사 안으로 들어가서 돌아다니다 얼마 뒤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대검찰청 앞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10분 정도 경적을 울리면서 소동을 피웠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도망쳤고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기까지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계속 추격전을 했죠. 계속 순찰차를 치고 도망가고 그러다가 마지막에도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으니까 순찰차를 부딪쳐서 멈춘 겁니다.]
차 안에서 체포된 사람은 30대 남성이었는데, 경찰은 주변 사람들과 연락한 결과 법조계 종사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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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법무부는 지난 2007년 경기도 안양에서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피의자 최세용 씨를 송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필리핀에서도 한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납치 강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검거된 최 씨는 오늘(16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으로 압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