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과 목성에서는 콩알만한 다이아몬드들이 하늘에서 우박처럼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행성 과학자들은 토성과 목성의 대기를 새로 분석한 결과 막대한 양의 탄소가 결정 형태로 존재한다는 신호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두 가스 행성에 번개가 치면 대기 중 메탄이 탄소로 바뀌고 이것이 차례로 흑연과 다이아몬드 결정체가 돼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박처럼 떨어지는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지름이 1센티미터나 되며 토성에는 연간 천 톤의 다이아몬드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이런 다이아몬드들은 토성과 목성의 핵 속으로 녹아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과학자는 "이 연구는 토성과 목성의 대기 가운데 탄소를 순수한 상태로 가정한 것으로, 토성처럼 수소와 헬륨이 많이 섞인 대기에서 탄소가 다이아몬드를 형성할 수 있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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