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어제 제안한 '정쟁중단 공동선언'에 대해 양당 원내수석대표간 접촉을 통해 협의에 나서겠다며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최 원내대표의 정쟁 중단 선언 제안이 어제 하루만 보면 진정성 없는 제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지만 진정성 있는 제안이기를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협의에 나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쟁중단 공동선언을 하자는 제안을 하려면 먼저 진정성부터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의 국감 증인 채택 협조와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 표명,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정쟁활용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또 "어제 국감에서 국가보훈처와 국군 사이버사령부까지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면서 "새누리당이 왜 그토록 국정조사를 방해했는지, 국정원의 대선 개입 공작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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