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비해 일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이 국무조정실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목표를 백개로 정하고 사업비 209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이는 애초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연간 국공립 어린이집 150곳 확충'에 견줘 50곳이나 줄어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정책공약집에서 '취약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매년 50개씩 신축하고, 기존 시설을 매년 100개씩 국공립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150개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도 안 돼 50개가 사라져버렸다면서 정부가 부모와 영유아에게 한 약속마저 후퇴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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