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영TV의 뉴스 방송 화면입니다.
기자가 정치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데, 갑자기 스튜디오 유리창 밖에서 뭔가 뻥하고 터집니다.
기자가 깜짝 놀라서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뉴스를 보도하는데 잠시 뒤, 더 큰 폭발이 일어나자, 이번엔 말문을 잇지 못합니다.
공포에 휩싸인 눈으로 앞에 있는 스태프를 쳐다보다가 철수 사인이 떨어지자, 황급히 이어폰을 뺀 뒤 자리를 뜹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저녁, 방송국 인근에서 자살 폭탄테러 차량 두 대가 차례로 폭발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방송사의 기물이 파손됐고, 방송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