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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총리 "나에 대한 납치는 쿠데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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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장단체에 수시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총리는 자신에 대한 납치를 쿠데타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제이단 총리는 납치 기도 사건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전복을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가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납치 과정에 100대의 무장 차량이 동원됐다며 "납치 세력은 민주 국가 건설을 방해하려는 주모자들의 명령 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단 총리는 "납치범들은 호텔 안의 사람들을 위협하고 내 모든 소지품을 약탈했다"면서 "중요한 정부 문건도 함께 가져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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