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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야스쿠니 참배 명확한 언급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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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 때 야스쿠니를 참배할지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11일) 밤 'BS후지' 방송 프로그램에서 "영령에 존숭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외국으로부터 비판받을 일이 아니고 호전적이지도 않다"고 야스쿠니 참배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계 예대제때 참배할지에 대해서는 "유감스럽지만 외교문제가 돼 있는 상황에서 갈지 안갈지 말하는 것은 삼가하겠다"고 피해나갔습니다.

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과 한국, 중국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입장 등을 고려할 때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정부 관계자도 "총리 재임중에 한 번 야스쿠니에 가면 된다"고 말해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 가능성을 감안할 때 지금 시기에 굳이 야스쿠니 참배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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