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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3주 유아' 총격살인 갱 단원에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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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3주 밖에 안된 유아에게 총을 쏘아 숨지게 한 조직폭력배가 무기 징역이라는 중형을 받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업소 보호비를 뜯어온 갱단 조직원 후베날 카르데나스 메히아(40)에게 가석방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07년 로스앤젤레스 시내 맥아더 공원 근처에서 총격전을 벌인 갱단 조직원 7명 가운데 한명이다.

총격전 와중에 행상을 하던 어머니가 품에 안고 있던 루이스 앙헬 가르시아가 가슴에 총을 맞아 숨졌다. 루이스의 어머니도 총에 맞아 다쳤다.

루이스의 어머니는 갱단이 내라는 보호비 50달러를 내지 않아 이날 총질의 표적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히아는 이 지역에서 2년 동안 행상을 상대로 보호비를 갈취한 지역 책임자 격이었다.

메히아는 직접 총을 쏘지 않았지만 1급 살인죄로 기소됐고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내렸다. 검찰은 메히아의 역할에 대해 보호비를 내지 않은 행상을 총잡이에게 지목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의 어머니와 루이스 역시 메히아의 지시에 따른 총격을 당했다.

미국 전체를 큰 충격에 빠트린 이 사건은 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로 이미 6명이 법의 심판을 받았고 메히아가 이번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총질에 가담한 3명은 일찌감치 무기징역에 처해졌고 나머지 3명은 유죄인정 형량 거래로 비교적 낮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메히아는 멕시코로 달아났다가 2011년 체포돼 이듬해 미국으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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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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