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이용 인원에 비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휴양시설 회원권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은 적십자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현재 산하기관 43곳 가운데 18곳이 각각 휴양시설 회원권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원권 보유량으로 보면 연간 9천9백명이 2천4백일간 이용할 수 있는 총 87계좌에 달했습니다.
적십자사는 이들 회원권을 사는데 회비 등 기부금과 혈액 수가로 거둔 운영비로 총 10억892만을 썼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적십자는 이렇게 많은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용실적은 낮았습니다.
적십자사 직원 총 3천314명 가운데 회원권을 이용한 직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99명에 불과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용실적을 고려해 직원복지를 위한 적정 수준의 회원권을 제외하고 우수헌혈자에게 추첨을 통해 회원권을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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