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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한국, 대졸자 과잉으로 무거운 대가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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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고학력자 과잉으로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에서는 고교 졸업자 10명 가운데 7명이 대학에 진학한다며 대졸자 과잉으로 한국 경제가 성장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의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다며 해마다 5만 명 가량의 대졸자가 노동시장에 초과공급되는 반명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고졸자는 연간 3만 명 이상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교육열이 지난 반세기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의 숨은 원동력이었지만 이제 교육에 대한 집착의 어두운 면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나친 교육열이 빚은 부작용으로 고학력 노동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 극도로 낮은 출산율 등을 꼽았습니다.

신문은 이어 한국에서는 대학 졸업장이 직업, 결혼, 임금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학 졸업자들이 고졸자보다 평균 33% 이상 많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매킨지는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한국인들은 반대의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대학교육이 훌륭한 직업을 갖는 유일한 경로라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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