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면접이 끝나갈 무렵 나오는 단골 질문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단순한 의례적 질문이 아니라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업 인사담당자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5%(86명)가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을 때 어떤 대답을 하는지가 합격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구직자 6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2.8%(432명)가 채용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라'는 질문을 받아봤으며, 56.1%(386명)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 유형으로는 '열심히 하겠다'는 대답이 18.1%로 가장 많았으며, '자신이 뽑혀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한다'(16.4%), '회사에 관해 궁금한 것을 묻는다'(14.9%), '업무나 회사의 비전에 연결해 포부를 전한다'(13.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 밖에 '연락 기다리겠다고 말한다'(9.4%), '그동안 했던 답변을 다시 요약한다'(8.6%), '하고 싶은 말이 딱히 없다고 말한다'(6.2%), '애사심을 강조한다'(3.9%), '감성을 자극해 마무리한다'(3.9%), '영화 대사나 명언을 인용한다'(3.1%)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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