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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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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3부는 지난 1일 경찰에서 넘겨받은 피의자 29살 정 모 씨의 1차 구속 기한이 끝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구속기간 민기일은 오는 20일입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고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씨가 주요 사건의 피의자기 때문에 수사를 더 할 필요가 있다고 구속 기간을 연장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씨의 범행동기, 보인과의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해 다음 주 기소할 방침입니다.

앞서 정 씨는 존속살해와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 8월 13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 어머니 58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대화를 하던 중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퇴근 후 어머니 집에 온 형 32살 정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맥주를 마시게 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부인 김 씨와 함께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에 각각 어머니와 형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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