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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세안 안보대화' 신설 합의…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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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지역 정상들과 만나 '아세안 안보대화'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숨가쁜 다자 정상 외교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브루나이에서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정상들을 만나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아세안 정상들과의 상호 방문이 자주 이뤄져서 정치 외교 경제 모든 면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은 정치·안보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하고 '한-아세안 안보대화'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와 호주, 브루나이, 미얀마 정상과 양자회담도 이어졌습니다.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은 특히 "핵 비확산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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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오늘 중국·일본도 참여하는 아세안+한중일 회의와 미국과 러시아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아세안+한중일 회의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가 또 다시 나란히 옆에 앉을 예정이어서 두 정상이 어떻게 만날 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에 마지막 순방국인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2박 3일 동안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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