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 공화당의 여론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성인 천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에 대한 지지율은 28%로, 해당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최근 예산안과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협상 난항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공화당원 가운데서도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7%에 달해 지난달보다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43%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지만, 공화당보다는 훨씬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정치권의 극한대치 국면에서 백악관과 민주당도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주로 공화당이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이 당면한 최고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 '제 역할을 못하는 정부'라는 응답이 3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라는 응답이 19%로 그 뒤를 이었고, 실업률과 재정적자, 건강보험 등이 각각 1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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