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형외과 컴퓨터에 저장된 환자 개인 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억 원을 뜯으려 한 혐의로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7월 말 조선족 해커를 고용해 서울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 컴퓨터 서버에 저장된 환자들의 시술 동영상 등 의료 정보를 빼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5억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서울 강남의 다른 대형 성형외과를 상대로 비슷한 수법을 써서 천5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또 다른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들 두 조직이 고용한 조선족 해커는 중국에 있는데다 거주도 일정치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대형 성형외과의 경우 서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방화벽 등 보안 장비가 없어 해킹에 취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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