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오전 퇴임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먼저 받은 뒤에 더 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청구를 취하했습니다.
진실규명과 상관없이 오랜 기간 소송이 진행되면 가족들이 고통을 겪게 될 거라는 게 소송 취하 이유입니다.
채 총장은 대신 유전자 검사를 신속히 한 뒤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 총장은 오늘 오전 대검찰청 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식 사퇴했습니다.
취임 180일 만이며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한 지 17일만입니다.
채 총장은 퇴임사에서 혼외아들 의혹이 사실과는 다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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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검찰총장 :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오늘 퇴임식에는 채 총장의 부인과 딸이 참석했습니다.
법부무는 조만간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총장 후보를 물색할 계획입니다.
후임 검찰총장 선임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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