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가 내년 9월 말까지 독일에서만 5천 명을 감원하는 등 전세계에서 모두 만 5천 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멘스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60억 유로, 우리 돈으로 8조 7천억 원을 절감하기 위해 이같은 감원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강제적 정리해고는 독일은 물론 어디에서도 없길 바란다"며 "명예퇴직 신청을 많이 받고 인력을 재배치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지멘스의 고용 규모는 독일에서 11만 9천 여명, 전세계적으론 모두 37만 명 수준인데,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의 약 4%로, 당초 예상보다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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