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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단체, '위안부 피해자의 삶'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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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타이완에서 제작됐습니다.

타이완 인권단체인 타이베이 여성구호재단은 '갈대의 노래'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타이완 주요 도시에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위안부로 끌려간 6명 타이완인 할머니들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사과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은 완성되기까지 3년 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할머니들 대부분이 90대의 고령이어서 제작 기간 동안 6명 가운데 4명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에는 현재 일본군 위안부였다고 밝힌 피해자 58명 가운데 6명이 생존해 있습니다.

타이베이 여성구호재단은 2차 대전 당시 타이완에서 2천여 명의 여성이 위안부로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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