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달 탐사 위성인 창어 3호의 발사를 앞두고 위성에 실릴 탐사차량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면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중국중앙 TV는 창어 3호 발사계획을 담당하는 중국 달 탐사 및 우주공정중심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달 탐사 차량에 대한 명칭 공모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로 중국 우주 당국은 차량의 이름에 달 탐사에 대한 이념과 차량의 특징 등이 담겨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습니다.
당선자는 오는 12월 중국의 시창 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인 창어 3호의 발사를 참관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무게 140㎏인 중국 최초의 달 탐사 차량은 진공상태나 각종 방사선을 견딜 수 있고 영하 180도∼영상 150도의 기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 탐사 차량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은 전부 중국산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창어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경우 중국 최초로 달에 착륙해 과학탐사와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달 탐사를 위해 2007년에 창어 1호, 2010년에 창어 2호를 차례로 쏘아 올렸습니다.
앞서 창어 1호는 달 표면과의 충돌 시험을 끝으로 임무를 마쳤고 창어 2호는 달 주위 궤도를 돌면서 창어 3호의 착륙 예정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수행했습니다.
중국은 오는 2030년 이전에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달에 보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