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위조된 신용카드로 공항 면세점에서 보석 등을 산 혐의(사기)로 말레이시아인 A(2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8∼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38장을 이용해 보석 등 총 1천900만원 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를 가지고 지난 18일 입국한 이들은 한국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만 산 뒤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도박빚이 있었는데 한국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다 주면 빚을 탕감받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위조한 조직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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