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요 교차로에 '꼬리물기 방지 시스템'을 운용한 지 1년이 흐른 가운데 꼬리물기가 지점에 따라서는 최대 71%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 '교차로 꼬리물기 4대 근절대책'을 발표하면서 교통량이 많아져 차량이 몰릴 때 자동으로 제어하는 '앞 막힘 제어기법'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교차로를 지난 30∼60m 지점에 정체 여부를 감지하는 검지기를 설치해 차량 속도가 시속 5㎞ 이하로 떨어지면 이 방향 신호등이 바로 적색신호로 바뀌게 하는 방법입니다.
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퇴계로 4가와 영등포전화국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운영했으며 장치 설치 전과 후에 각각 모니터링한 결과 꼬리물기가 평균 47회에서 16회로 6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는 성수대교 남단, 학동역 등 8곳에도 시스템을 설치했고, 관찰 결과 꼬리물기가 평균 185회에서 53회로 71.4%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효과에 따라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강동성심병원과 을지2가에도 제어기를 설치했으며 현재 다른 6곳도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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