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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사무실에 LP가스용기 불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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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동 가스폭발사고의 최초 발화지로 추정되는 LP가스 배달업체 사무실이 평소 LP가스 용기를 불법 보관했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도 이 부분이 폭발사고와 관련 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폭발사고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대명6동 LP가스 배달업체 사무실은 구청의 정식허가를 받지 않아 LP가스 용기를 보관할 수 없는 곳입니다.

LP가스는 구청이 허가한 장소에서만 보관·판매할 수 있으며 취급업체 또한 구청이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사무실 인근 주민은 새벽마다 업체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가스통을 빼내 차에 싣거나 차에 있는 가스통을 사무실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고 당일 저녁에도 가스통을 바닥에 끌며 옮기는 소리를 들었다며 하루에도 수차례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사고가 발생한 2층 건물 1층엔 가스배달업체 사무실 외에 출장뷔페 집기 창고, 페인트가게 등이 차례로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사고지점에서 2m가량 떨어진 페인트가게에는 페인트와 시너 등 인화물질 수 백통이 쌓여 있어 이번처럼 언제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목격자들도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에서 1차 폭발사고가 난 후 페인트가게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관리책임이 있는 구청은 가스 용기 불법보관 등에 대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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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에서 LP가스 용기 도색작업 등을 했다는 진술이 있어 평소 가스 용기를 보관했는지, 취급에 부주의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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