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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해킹해 무료 TV 사이트 운영한 대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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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주고 광고비를 챙긴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무료 TV 시청 사이트를 만들어 방송프로그램을 불법 유포한 혐의로 25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 5월까지 관공서와 사기업 서버 43개를 해킹해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등을 몰래 저장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해 모두 천4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인터넷사이트 방문자가 많을수록 인터넷 광고비가 올라간다는 점을 노려, 최신 방송프로그램을 수시로 올려 광고비를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스마트폰용 앱도 개발해, 앱 이용자들에게선 후원금 명목으로 한 명당 천 원씩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중국과 일본 등 외국 서버도 해킹 피해를 본 것 확인됐다며, 비슷한 유형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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