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무기 연기한 것은 "인륜의 문제조차 정치적 이유로 연기시킨 북한의 태도는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우리 측 상봉 대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에게 보낸 위로 서한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책임지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는 북한이 이재라도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직시하고 행사 재개에 호응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류 장관은 내일(25일)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열어 국회에 보고할 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을 확정합니다.
향후 5년간 남북관계의 목표와 추진방향 등을 담은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은 지난 2007년 11월 국회에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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