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해커'들이 운영하는 미국의 한 웹사이트가 애플의 아이폰5S 해킹에 1만6천달러 우리 돈 약 1천733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도전 과제는 아이폰5S의 홈버튼에 장착된 신기능 지문인식 센서 '터치아이디'입니다.
'터치아이디 해킹 아직인가?'라는 이름의 이 웹사이트는 아이폰5S의 지문인식 보안을 가장 먼저 뚫는 도전자에게 현금과 온라인 가상화폐, 주류 등의 경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스마트폰 해킹 시연으로 잘 알려진 컴퓨터보안 전문가 마이클 디페트릴로와 보안솔루션 업체인 '에라타 시큐리티' 대표 로버트 데이비드 그레이엄이 공동 개설한 것입니다.
디페트릴로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의 터치아이디 보안 기능에 관한 비판을 시작하든지 끝내기 위해 이번 해킹 경연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상금을 받으려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이폰 5S 단말기에 등록된 지문정보를 빼낸 뒤 이를 복제해 해당 단말기의 잠금 기능을 해제해야 합니다.
도전자에게는 최대 5차례의 기회가 주어지고, 이 모든 과정은 동영상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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