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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우사기' 中 강타…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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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인 제19호 태풍 우사기가 중국 광둥성에 상륙했습니다. 지금까지 20명 넘게 숨지는 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밤 8시40분쯤 중국 광둥성 산웨이시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우사기가 현재 광둥성을 관통해 북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상륙 당시 초속 45m에 이르는 강력한 바람을 동반했던 우사기는 지금은 조금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초속 16m 바람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가옥이 파괴되고 쓰러진 가로수가 차량을 덮치는 등의 피해로 지금까지 2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피해 규모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광둥 거의 전 지역 고속도로에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광둥 뿐 아니라 푸젠과 홍콩, 마카오 등지의 주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중국 남해 상에서 대부분의 배들은 항구로 피신한 상태입니다.

홍콩 증시는 태풍의 영향으로 개장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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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의 많은 학교들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태풍이 지나가더라도 몰고 온 많은 비구름으로 인해 곳곳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사기는 앞서 필리핀과 타이완에서도 많은 피해를 남겨 필리핀 부근 바다에서는 선박 한 척이 침몰했고 타이완에서는 주택 수만 채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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