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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보시라이 오늘 선고…'엄벌-면죄부'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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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 이후 중국의 최대 정치적 재판으로 불리는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오늘 공개됩니다.

보시라이 사건을 담당한 산둥성 지난시 중국인민법원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전 선고공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보시라이는 기업가들로부터 2천179만 위안, 우리 돈 38억 6천만 원의 금품을 받고 공금 500만 위안, 우리 돈 8억 9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아내 구카이라이의 영국인 독살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결과에 대해서는 유죄가 확실시되지만 형량의 경우 10년에서 15년 안팎의 징역형부터 사형유예 혹은 사형에 이르기까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시라이는 지난달 열린 1심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하며 검찰 측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려 온 보시라이가 재판과정에서 정치적 희생양 이미지를 부각시킨 상황이어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정치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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