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국 앨 프랭큰 상원의원 "아이폰5S 지문인식에 우려"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앨 프랭큰(민주·미네소타) 미국 상원의원이 애플의 아이폰 5S에 들어간 지문인식 기능에 우려를 표명했다.

프랭큰 의원은 20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편지를 보내 이런 우려를 제기했다며 편지 전문을 의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는 지문을 보안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상당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암호는 해킹을 당하더라도 암호를 변경하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지문은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커들이 어떤 사람의 지문 정보를 일단 입수하면 평생 이를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암호의 경우와 달리 지문은 손을 대기만 하면 어디나 남기 때문에 완전히 비밀 유지를 하기도 힘들다고 프랭큰 의원은 말했다.

즉 "암호는 비밀성과 변동성을 갖고 있지만 지문은 공개성과 영구성을 지닌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그가 애플 측에 지문의 보안성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날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5S에 지문 센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5S는 홈 버튼에 사용자의 손가락 끝이 닿으면 지문을 인식해서 잠금을 해제한다.

다만 설정을 달리하면 예전과 마찬가지로 암호를 써서 전화기를 잠그거나 풀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애플 관계자들은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광고
광고 영역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