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반 파시스트 운동가인 34세 힙합가수 피사스가 살해당하면서 그리스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반파시스트 운동가 등 시위대 수천명은 최루탄과 섬광수류탄을 쏘며 진압하는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대치했습니다.
파블로스 피사스는 자신을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 소속이라고 밝힌 45세 트럭 운전자에 의해 희생됐습니다.
트럭 운전사인 용의자는 아테네 서부 케라트시니의 한 카페 밖에서 피사스를 두 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는데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황금새벽당은 그간 폭력 행위로 여러 차례 비난받았는데 황금새벽당의 당수는 이번 사건과 당이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TV연설을 통해 "신나치파가 우리 사회를 좀먹고, 범죄와 테러를 저지르며, 민주주의를 낳은 국가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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