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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80% '시리아 화학무기 외교적 해법'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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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대다수가 미국과 러시아가 끌어낸 시리아 화학무기 제거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합의한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로드맵에 응답자의 7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한다는 답변은 16%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가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대답은 29%에 그쳤고, 화학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시리아의 약속을 믿지 않는다는 반응이 65%에 달했습니다.

미국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있는 시리아 정부를 상대로 군사 개입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율이 61%, 찬성률이 30%였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는 등 외교적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다고 가정할 때 의회가 군사 개입을 승인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항목에도 44%가 지지 의사를, 48%는 반대 의사를 밝혀 여전히 무력 행동에 대한 반대 비율이 높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도는 '긍정적'이라는 반응과 '부정적'이라는 견해가 각각 47%로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상황을 다루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3%로 긍정적이라는 답변 36%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 전국 성인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전화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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