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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태풍 때 후쿠시마 원전 빗물 1130t 방출"

"방사성 농도 기준치 이하 확인후 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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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어제 일본에 18호 태풍 '마니'가 상륙했을 때 원전 저장탱크 보에서 총 1천130t의 물을 방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17일) 기자회견에서 원전 저장탱크들을 에워싼 누수방지용 보가 빗물로 불어나 넘칠 것이 우려돼 모두 7곳의 보 밸브 등을 열어 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 농도를 확인한 후 배수를 실시했으며 방출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베타선을 방출하는 물질이 리터당 최대 24베크렐로 법정기준인 30베크렐 미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염수가 얼마나 바다로 흘러들어 갔는지는 "바다로 이어지는 배수구가 아니라 탱크 주위 지면에 방출했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도교전력은 고인 물의 방사성 농도가 법정기준에 가깝거나 넘어선 곳에 대해서는 가설 펌프로 물을 퍼올려 탱크에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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