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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1500만년 전 직경 7.8㎞ 운석, 지구와 충돌"

日연구팀, 운석 낙하 증거 발견…"당시 지구생물 멸종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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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억 1500만 년 전 최대 직경 7.8㎞에 달하는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규슈대와 구마모토대 연구팀은 일본 중부 기후현과 서부 오이타현의 지층에서 채취한 점토암을 분석한 결과 외계 운석의 금속원소인 '오스뮴'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영국과학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운석이 약 2억 년에서 2억 3700만 년 전에 일어난 지구의 '포유류형 파충류' 멸종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오스뮴이 2억 1500만 년 전 캐나다 퀘벡주에 생긴 직경 100㎞의 충돌 구덩이와 연대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거대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지구 대기상층부까지 흩어진 물질이 일본 등 지구의 넓은 지역에 낙하해 쌓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오스뮴의 질량을 토대로 퀘벡주에 구덩이를 만든 운석의 직경이 3.3km에서 7.8㎞, 무게는 최대 5천 억 톤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운석은 규모로는 6500만 년 전 공룡 멸종을 가져온 직경 10㎞ 크기의 운석 낙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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