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승차권 구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주는 코레일포인트의 사용처가 제한돼 있어 미사용 금액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레일측이 국회 국토교통안전위원회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해 8월 현재 코레일포인트 적립액은 총 천 9백 9억 원이고 이 가운데 260 억 원이 미사용 금액입니다.
승객들이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포인트도 55억 원이 넘었습니다.
호텔과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항공 마일리지와 달리 코레일 포인트는 승차권과 역사 안의 매점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습니다.
포인트 사용이 어렵다는 승객들의 불만에 대해 코레일측은 올 해 6월 대중교통과 커피전문점 등 사용처 확대를 약속했지만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측은 오히려 올 해 7월부터 철도 회원을 상대로 구입액의 5%를 적립해주던 포인트제도를 폐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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