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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은] 北 은하 과학자 거리…숨은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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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평양의 외곽지역에서 은하과학자거리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과학자들을 위한 주택단지를 건설된 건데요.

당정군의 고위간부들이 대규모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박봉주/북한 내각 총리 : 과학과 기술로 나라의 강성번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크게 내세워주시고, 금방석 같은 살림집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과 의도가 빛나게 실현되고.]

은하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 1 비서의 특별지시에 의해서 7개월 만에 건설됐는데요.

21개 동에 1천여 가구가 들어섰고 학교와 병원, 탁아소, 유치원, 16개의 공원 등 각종 편의봉사시설이 건설돼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주택단지는 어떤 과학자들을 위한 단지일까요.

'은하'라는 말에 비밀이 숨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발사해 오고 있는 장거리로켓의 이름이 '은하'인데요.

과학자거리에 은하라는 말을 붙인 것을 보면 이번에 입주하는 과학자들은 장거리로켓 개발을 담당하는 과학자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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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준공식에 군복을 입고 참석한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이 장거리로켓 개발을 주도한 사람이라는 점도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준공식에 이어서 바로 입주가 시작됐는데요.

입주가 시작되면서 과학자 가족들은 감격에 겨워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원수님께서 이 거리를 돌아보실 때, 이 좋은 집을 과학자들과 교원들이 쓰고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실 때 정말 울었습니다.]

북한이 최근 들어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로켓 개발을 담당하는 과학자들을 이렇게 우대하는 것을 보면 핵이나 장거리로켓 개발을 조만간 포기할 것이라는 기대는 아직 하지 않은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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