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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 전격 귀국…"추징금 논란 직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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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의 미납 추징금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응을 선언하고 전격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734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한국에 머무는 기간에 전직 임원들과 변호사들과 협의해 약 23조원에 이르는 추징금과 장남·3남이 대주주와 소유주로 알려진 국내외 골프장 등 쟁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정부가 공무원 외에 일반인에 대해서도 추징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김우중법'을 입법 예고한 것을 계기로 가열되는 추징금 논란에 대해 본인이 직접 전면에 나서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를 위해 관련서류 등 자료를 확보해 입증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전체 추징금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해외 현지법인의 미신고 차입금에 따른 것이라며, 당시 회사의 신용도를 감안해 총투자비의 70∼80%를 차지하는 차입금 신고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회장과 당시 임원들은 지난 2006년 회계부정 혐의로 모두 22조9천460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고 가운데 김 전 회장 본인이 내야 할 추징금은 17조9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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