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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 성공회 여성 주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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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영국 웨일스 성공회에서도 여성 주교가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웨일스 성공회는 최근 종교회의 투표를 통해서 여성을 주교로 임명할 수 있도록 교회법을 개정했습니다.

새 교회법은 평신도와 성직자, 주교 144명이 투표해 2/3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웨일스 성공회는 지난 2008년에도 여성 주교 허용 투표를 벌였으나 찬성표가 3표 모자라 부결된 바 있습니다.

배리 모건 웨일스 대주교는 "교회가 여성을 부제 등으로 이미 임명하는 상황에서 주교만 될 수 없다는 것은 신학적으로 전혀 말이 안된다"면서 이번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웨일스 성공회가 규정을 바꿈에 따라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교회에서만 여성 주교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성공회에서는 이미 여성도 주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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