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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페이스북 '비공개 면담'…차단 해제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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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체제 안정을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접속을 차단해온 페이스북 이용을 다시 허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차이밍자오 주임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비공개 면담을 했다고 타이완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페이스북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면담에서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한 중국 기업의 국외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 페이스북 '빗장'을 다시 푸는 논의가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최근 중국 고급 호텔에서 고객 서비스를 내세워 인터넷 서버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법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이런 움직임을 묵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중국은 2009년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유혈충돌 시위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당시 위구르계 반체제 인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를 독려하는 글을 남긴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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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버그는 중국 방문기간 자신의 책 '린 인'(Lean In) 중국 출판 행사와 다롄에서 열린 제7차 하계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샌드버그는 앞서 지난 6월 기업인 행사에서 "중국은 잠재력이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시장으로 페이스북도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인 중국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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