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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도로서 9대 추돌…2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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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버스와 승용차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12일) 저녁 7시15분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와 공항버스,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또 부상자 19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항버스가 진출로로 빠져나가다 앞에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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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승용차 한 대가 버스 아래로 깔렸고, 불이 붙으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차체가 뒤엉킨 현장에 소방차 접근이 늦어지며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7대가 완전히 불탔습니다.

[이원만/경기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팀장 : 승용차들이 정체돼 있었어요. 도심 공항 리무진 버스가 추돌한 사고입니다. 운전자 부주의인데, 정확히 조사해봐야 알겠습니다.]

퇴근길에 일어난 사고로 일산에서 의정부 방향 4차로가 전면 통제돼 이 일대를 지나는 차들이 3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경찰은 공항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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