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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美국무 부장관 "센카쿠 문제, 일본 입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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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에 관해 "일본의 입장을 기본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번즈 부장관이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를 면담하며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미국의 지지를 배경으로 삼아 중국과 대화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센카쿠 문제에 관해 중국과 일본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겠다는 미 정부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지난달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도쿄에서 "센카쿠가 일본 영토라는 것이 미국 의회와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틀 뒤 중국을 방문해서는 "미국은 댜오위다오의 주권 문제에 관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자신의 발언을 사실상 번복했습니다.

당시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센카쿠의 궁극적인 영유권 문제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으며, 미국 정부의 입장은 그대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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