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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시리아 사태 외교적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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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이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점을 남기게 된다며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12일) 미 국무장관과 러시아 외무장관의 스위스 제네바 회담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에 진전이 나오길 희망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유엔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사용을 막을 수 있도록 화학무기를 확보해 폐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결정과 국제사회의 합의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은 어제 비공개회의를 열어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유엔 소식통들은 특히 프랑스가 폐기 대상 목록에 화학무기를 포함해 생물학적 무기와 이들 생화학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원재료를 포함시키자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은 프랑스의 수정안 타당성을 검토한 뒤 수용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프랑스가 당초 제안한 `사후 군사개입' 방안을 완전 철회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 앞서 러시아는 시리아 화학무기를 국제적 통제에 맡겨 폐기하는 조건으로 미국과 서방이 군사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외부에 공개하고, 이를 국제 감시하에 두되 이행하지 않을 때는 군사제재에 나선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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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를 국제감시하에 폐기하자는 것은 같지만 군사개입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입장이 갈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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