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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시리아 개입' 반대 기류 확산일로

부동층 의원들 무력사용 반대로 급속히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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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시리아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군사 개입 옵션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의회의 반대 기류는 오히려 강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백명의 상원의원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의 무력 행동 승인 요청에 찬성하거나 찬성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의원은 민주 18명, 공화 7명 등 25명으로 지난 6일과 비교해 오히려 한 명 줄었습니다.

반면 반대 의사를 천명한 상원의원은 민주 7명, 공화 22명으로 10명이나 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이거나 민주당 성향인 54명의 상원의원 중 36명이 군사 개입 방안에 반대하거나 선뜻 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집안 단속에도 실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반대 기류가 더 강해 하원 의원 435명 가운데 군사 행동을 승인해야 한다고 밝힌 의원은 민주 22명, 공화 9명 등 31명에 불과합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자체 집계 결과 상원의원 백명 가운데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의원은 23명으로 나흘 전보다 한 명도 늘지 않았고, 하원에서는 찬성 입장이 한 명 는 26명,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은 25명 늘어난 255명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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