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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공동위 밤샘 회의…27명 체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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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북이 개성공단에서 어제(10일) 오전부터 지금까지 밤을 새가며 회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단 재가동 시점을 정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았지만, 우리 인력들이 어제부터 공단에 머물기 시작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어제 오전 10시에 시작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밤새도록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은 일단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는 데는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우리 측 인원의 공단 출입과 현지 체류 문제, 상사중재위원회 운영 문제 등 공단 운영과 관련한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놓고 세부적으로 조율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밤샘 회의가 끝나면 공단 재가동 시점 등의 큰 방향이 담긴 공동 발표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남북은 다시 3차 회의 일정을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회의에 앞서 공단 기반시설 점검을 위한 우리 측 인력의 공단 체류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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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27명이 전력, 통신, 용수 등 기반 시설 점검을 위해 어제부터 현지에 머물게 됐습니다.

우리 측 인원이 공단에 체류한 것은 지난 5월 3일 우리 인력이 전원 철수한 이후 130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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