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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팬 우크라이나 원정서 집단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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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로 원정 응원을 간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현지 극우 단체 조직원들에게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는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최종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키에프 시내의 한 술집에서 잉글랜드 축구팬 40명이 복면을 쓴 괴한 30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괴한들이 술집에 최루탄을 터뜨린 뒤 잉글랜드 축구팬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둔기로 때렸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손을 다치거나 머리가 찢어져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매체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괴한들이 나치즘의 부활을 추구하는 네오나치 단체와 관련이 있는 우크라이나의 극렬 축구팬, 훌리건으로 보이며 피해자들이 들고 다니던 잉글랜드 국기를 빼앗는 게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잉글랜드에 승점 1점 뒤진 조 3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1위가 돼 본선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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