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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격해지는 여야 설전…국회 정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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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설전이 갈수록 격해지면서, 추석 전 국회 정상화가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야당 비판을 자제하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민주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 야권 연대했던 점을 겨냥해 '종북세력의 숙주'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종북세력의 숙주 노릇을 하지 않았는지, 지금도 이들을 비호하고 있지 않은지 정치권은 반성하면서 정화시켜야 하겠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독일 나치의 만행에 비유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나치의 만행에 대해서 나는 직접 책임질 일이 없으니 사과도 없다. 메르켈 총리는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또 최근 상황을 보면, 유신 시대의 중앙정보부가 부활하는 것 같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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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김 대표의 나치 발언은 지나친 비약이라며, 민주당은 제1야당을 상대로 종북몰이를 하는 것은 파국을 몰고 올 수 있다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10일)부터 정기국회를 단독 운영하겠다는 새누리당의 방침에, 민주당이 현안이 있는 4개 상임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야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추석 전 국회가 정상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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