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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잊혀진 풍경화 '몽마르주의 일몰' 공개

[생생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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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만 존재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대형 캔버스에 그려진 바람에 날리는 듯한 나무와 수풀, 하늘 풍경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몽마르주의 일몰'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그림은 1888년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자세히 언급돼 있었고, 테오가 수장품 목록에 180번으로 등재까지 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1901년에 판매된 후 그동안 소재 불명으로 잊혀졌는데, 네덜란드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이 개인 소장가로부터 넘겨받은 뒤 진품 확인 작업을 거쳐 처음 공개한 겁니다.

노르웨이의 한 수집가가 이 작품을 사들였지만 모사품이라고 생각하고 오랫동안 다락방에 방치해뒀는데 그림에 고흐의 서명은 없지만 미술관은 고흐가 편지에서 묘사한 내용과 고흐 특유의 화풍과 기법, 재료 등을 종합해 이 작품이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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