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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난투극 벌인 폭력배 등 1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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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병원에서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37)씨를 구속하고 폭력배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연산동에서 활동하는 폭력배와 경남 밀양을 연고로 하는 폭력배들인 이들은 지난 4월 20일 오전 4시께 밀양 S병원 응급실 옆 주차장에서 야구방망이와 삽을 들고 10여분간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병원 응급실과 복도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은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10여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날 다툼은 부산에서 간 김모(25)씨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현지 폭력배에게 목검 등으로 얻어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일행이 보복하려고 올라갔다가 발생했다.

또 경찰은 오락실 환전 영업권을 요구하며 업주로부터 660만원을 빼앗고 돈을 빌리는 대가로 잡힌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로 부산지역 폭력배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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