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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 다룬 영화 '제5부' 토론토 영화제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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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언 어산지의 행적을 주로 다룬 영화 '제5부'가 토론토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 보였습니다.

뮤지컬 '드림걸즈'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이 제작한 '제5부'는 어산지가 위키리크스의 정신에 맞지 않는 영화라며 협력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베네딕트 컴버뱃츠가 연기한 어산지는 본인이 걱정했던 일방적으로 나쁜 인물이 아니라 복합적인 성격으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인물로 설정돼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이상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으면서도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혀 거짓말도 하고 주의력이 부족한 혁명가로 결국 일을 그르치는 인물로 묘사돼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한때 어산지와 뜻을 같이했지만 결별한 대니얼 돔세이트-베르크의 회고록과 영국 기자 2명이 쓴 책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어산지는 이 책들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콘돈 감독은 영화에서 공개적으로 내용에 편견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고 어산지가 이 작품에 대해 트위터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불만을 표시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디즈니가 배급하는 '제5부'는 10월18일 영화관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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